컬처앤뉴스_'엄마의 소풍 '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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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홍수, 문명의 발전 속에서 현대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 속에서 유일하게 성장이 멈추고 도태되어 가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정이다. 그리고 마땅히 행하고 완성되어야 할 인간 상호에 대한 믿음과 예의이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분주해짐에 따라 오히려 우리는 사막의 낙타처럼 외롭고 삭막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다.
그렇다. 이 시대는 사랑을 상실했다. 가장 마땅하고 기본적인 사랑마저도....
사는 게 바빠서, 그리고 고단해서 어쩔 수 없이 외면당하고 붕괴되어가는 가정!
자식이 부모를, 부모가 자식을 온전히 끌어안을 수 없는 상실의 시대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천륜을 외면하고 부정하는 한 우리 모두는 돌아갈 곳 없는, 자신의 근원을 잊은 고아들이다.
그렇다면 누가 우리의 어머니를 자꾸 버리라고 하는가? 인간은 버려지는 것이 두려워 아우성친다. 자신이 버려지고 더 이상 쓸모없어지는 것이 두려워 몸서리치게 외로워한다. 여기 어머니를 버릴 수밖에 없는 한 남자가 있다. 그리고 자식에게 짐이 되기보다는 차라리 버려지길 바라는 엄마가 있다.
남자는 자신을 세상에 있게 한 근원인 어머니를 부정하며 어머니와 함께 ‘엄마의 소풍’에 동행하게된다. 엄마에겐 소풍이지만 남자에겐 엄마를 버리러 가는 비겁하고 비열한 고려장의 여정이다. 과연 남자는 홀가분하게 어머니를 버리고 떠날 수 있을까?
“엄마의 소풍”은 현대판 고려장을 통해 우리가 찾아야 할 진정한 사랑, 그 사랑의 근원인 어머니와 자식의 천륜을 새로운 시선으로 성찰하고, 붕괴되어 가는 대한민국의 가정의 현주소를 고발, 진정한 가정의 정체성을 찾아보고자 한다. 삶에 찌들고, 마음이 고단한 자들의 따뜻한 안식처가 되고 눈물이 되는 작품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물하고자 한다.
패륜과 악덕이 판을 치는 세상! 자식들에게 버려지고 소리 없이 혼자서 죽어가는 노인들이 급증하고 있다.이는 그릇된 가치관과 교육과 가정의 붕괴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우리 시대의 참극이다.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 그것은 시회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무너져버린 孝(효)의 의미를 되찾고 버려지고 죽어가는 심각한 노인 문제에 대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이 작품은 기획되었다.
가족이 무너지면, 가정이 바로 서지 않으면, 孝(효)가 붕괴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 더 이상 우리의 무관심과 외면으로 버려지고 방치되는 노인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며 국가뿐 아니라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고 실현하는 데 있어 이 작품이 작은 울림과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컬처앤뉴스 & 연극 : 엄마의 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