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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아버지이자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주호성이 배우 양범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주호성 감독은 23일 서울시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폴라로이드'(감독 주호성·제작
DVC픽쳐스, 친스밍위에공사) 시사회 겸 간담회에서 "양범은 장나라가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과로하고 피폐해졌을 때 자주 업어준 배우"라고 소개했다.
양범은 중국에서 날아온 의문의 남자 양밍을 선보인다.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으로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인 양밍을 연기하기 위해 100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주호성 감독은 "양범은 저의 제자이자 현재 중국에서 활동 중인 배우"라면서 "한국어를 쓰는 조선족이 많지만, 양범 씨는 7년 동안 한국에서 유학하면서 한국어를 배운 케이스"라고 말했다.
양범은 "한국의 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다"며 "한 2년 정도
한국말을 쓰지 않았더니 요즘은 어색한 상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폴라로이드'는 8년 전 예기치 않은 사고로 아이스하키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된 남자가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던 소년과 엄마와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아버지로 알려진 배우 주호성의 첫 연출 도전작이다. 오는 7월 개봉.